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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상식

흉터

by 서규남 2009. 6. 21.

아이들 상처 흉터가 남지 말아야 할 텐데..

 

 

아이들이 방안에서 뛰어놀다 넘어지고 방학숙제를 위해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다
열상, 창상, 자상 등을 입기 쉬운 요즘이다.

자녀의 몸에 흉터 하나라도 남는다면 부모 입장에선 괴로운 일이다.

◆상처의 종류와 소독=상처는 △싸움이나 사고에 의해 불규칙하게 찢어진 열상△넘어지거나 긁혀서 수평적으로 피부표면이 깎여나간 찰과상 △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베인 절창 △뾰쪽한 것에 찔린 자상 △무겁고 둔탁한 것에 얻어맞은 타박상 등이 있다.

소독은 체액과 삼투압이 똑같고 멸균된 생리식염수로 씻어내는 게 바람직하다.

일반 가정에서는 흔히 과산화수소수나 요오드팅크로 소독한다.

상처가 지저분한 경우에는 이런 소독제를 쓰는게 이롭지만,상처가 깨끗한 경우에는 오히려 상처에 보호막이 덧씌워지는 과정이 지연되기 때문에 그냥 멸균된 물로 씻어내는 게 낫다.

위생적인 '수돗물'도 괜찮다.

'후시딘' 같은 항생연고나 '마데카솔' 같은 생약연고는 상처의 감염 확산 방지및 치유 촉진 효과를 나타낸다.

하지만 발랐을 때 바르지 않은 것보다 상처치료 효과가 낫다는 결정적인 임상증거는 부족하므로 전적으로 이런 약에 의지하는 것은 금물이다.

지혈이 안 된다고 고무줄로 묶으면 혈액순환이 완전 차단되므로 상처가 덧나게된다.

분말 또는 반고형의 지혈제를 쓰는 것도 삼가야 한다.

흉터가 남을 경우 '실리콘 팩'을 수개월 덮어두면 흉터의 양을 줄일 수 있다.

켈로이드(비후성 반흔)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주사로 완화시킬 수 있다. 더 심하면 6개월 후 성형수술이 필요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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